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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각

가성비 갑 남한테 잘보이는 방법

by 금불94 2025. 4. 3.

 

- 인간, 특히 한국사람은 남한테 잘 보이고 싶은 욕구가 크다. 그만큼 남에게 관심도 많다. 험담도 많고...

 

- 살면서 불가피하게 형성된 무리에 내가 들어가는 경우가 반드시 생긴다..

 

- 그게 입사가 됐든, 입학이 됐든, 어느 모임가입이 됐든,  하다 못해 친구부모님, 아내의 부모님을 처음 뵙는 자리까지!

 

- 가장 기본적인건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이 있다.

 

바로 인사다.

- 인사에 사전적 정의는 아래와 같다.

인사 정의

 

- 신입사원들 보면 은근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게 인사다.

 

- 어색할 수 도 있고, 같은 회사 직원이 아닐 수도 있고, 아침에 했을 수도 있다. 뻘쭘할 수 도 있다.

 

- 하지만, 한번 더 한들 손해 볼 것이 없다, 돈 드는 것도 아니고 엄청난 품이 드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혹은 다른 이유 때문에 인사가 힘들어 몇 번 안 하게 된다면  인사도 잘 안 하는 싹수없는 놈이라고 낙인찍히기 쉽다.

 

- 회사뿐 아니다. 모든 사회생활에서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 엘리베이터에서 12층 세 자매가 나를 보고 인사해 준 기억이 있다.  너무 귀엽고 반갑게 그지없다.

 

- 부모님을 뵙진 않았지만 부모님 성품이나 그런 게 참 짐작이 간다. 이 친구들은  분식점 앞에서도 만나 먹고 싶은 거 사준 기억이 있다.ㅋㅋㅋㅋㅋㅋㅋㅎㅎ 이래서 딸바보가 되나 보다 생각이 들었다.

 

- 인사의 중요성을 담은 일화가 있다.

 

냉동식품 가공 공장에서 한 여직원이 근무하고 있었다.
어느 날 퇴근하기 전 늘 하던 대로 냉동창고에 들어가 점검하고 있었다. 근데 쾅! 하고 창고문이 닫혀있다.

이 문은 안에서는 열 수가 없었다. 여직원은 '내가 여기에서 얼어 죽는구나'라는 절망 때문에 엉엉 울기 시작했다. 5시간이 지났지만 아무런 기척도 없었으며 몸은 감강이 없을 정도로 얼어 있었다.

그때, 냉동 창고 문틈으로 빛이 들어오면서 누군가 창고문을 열었다. 경비아저씨였다! 나중에 경비아저씨에게 어떻게 거기에 있는 줄 알았냐고 물어봤다.

경비 아저씨가 말씀하셨다. 공장에서 근무한 지 35년이 되었지만 그 여직원 말고는 인사하는 사람이 없었다.
갇혀있던 직원은 출근하면 "안녕하세요!" 퇴근하면서는 "수고하세요!"라며 경비 아저씨께 인사를 건넸다.
갇혀 있던 날 그녀의 퇴근이사가 보이지 않자 경비아저씨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공장 안을 찾아본 것이다.

하루하루 건넨 그 짧은 인사 한마디가 여직원의 생명을 구했던 것이다.

 

- 실화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참 별것도 아닌 작은 행동이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엘레베에터에서 만난 이웃에게 인사 한번 건네어보면 어떠세요? ㅎㅎㅎ

 

 

 나는 자식을 낳는다면 인사 잘하는 밝은 아이로 키워고 싶다.


 

https://kjs94.tistory.com/entry/%EB%8B%B9%EC%97%B0%ED%95%98%EC%A7%80%EB%A7%8C-%EB%8B%B9%EC%97%B0%ED%95%98%EC%A7%80-%EC%95%8A%EC%9D%80%EA%B2%83%EB%93%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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